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밤 카다피의 막내아들인 사이프 알 아랍 카다피(29)의 집이 나토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당시 같은 집에 있었던 카다피 부부는 목숨을 건졌지만 사이프 알 아랍과 손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토 측은 성명을 내고 "바브 알 아지지야 일대의 군사시설을 폭격한 것"이라며 "모든 종류의 인명피해와 특히 민간인들의 희생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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