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공기업 최초로 팀장급이상 직원 109명(전체 직원의 15.42%)을 대상으로 '직원재산등록' 제도를 실시해 109명 전원(의무적 등록대상이 아닌 3급 팀장 29명 포함)이 재산등록에 참여했다. 노조위원장도 3월23일 '노사 청렴·상생경영 공동선언'을 하고 솔선수범해 재산등록에 참여했다.
앞서 2월에는 청탁 및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기 위해 365일 청탁, 부당한 업무지시 '제로'의 3650(445-3650) 전화 '감사 핫 라인(Hot-Line)' 개설과 '청렴은 내 몫, 청탁 없는 SH'라는 임직원 클린선언식도 진행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청렴서약서를 제출하고 1개 이상의 청렴실천과제를 선정해 '청렴SH 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유민근 사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청렴강화대책은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며 "이번 대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임직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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