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도쿄의 3월 오피스 공실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쇼지는 도쿄의 5대 도심지역인 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시부야의 3월 오피스 공실률이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오른 9.1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기록한 기존 최고치 9.17%를 넘어선 것이다. 공실률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11일 대지진 여파로 외국계 기업들이 새 빌딩 입주 계획을 취소하고 있고, 실적 호전에 사무실 확장을 계획했던 기업들도 이를 미루거나 철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쿄 5대 도심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년 동안 0.4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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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쇼지는 “도호쿠 대지진 여파에 따른 재임대 추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 특히 외국계 기업들이 지진 이후 새 빌딩 이전 계획을 취소하고 있기 때문.


또 “인프라 파괴로 건축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새 빌딩 완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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