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한국인에게 고추는 꽤 특별한 존재다. 대부분의 음식에 고추가 들어갈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고추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캅사이신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서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또 살균 작용도 있어 뱃속을 편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점액을 묽게 해 가래를 몸 밖으로 쉽게 배출시켜주는 점액 운동 작용도 한다. 게다가 고추 성분을 넣은 약은 겨울철 동상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기도 할 정도다.
서울 압구정 씨네시티 인근에 위치한 포차 '꼬추'에서는 2030세대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고추튀김을 맛볼 수 있다. 스타들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포차 '고추'는 압구정 최고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추튀김은 질 좋은 고추 분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얼마나 육질이 좋은가에서 맛이 판가름 난다. '고추'에서는 최고급 돈육과 고추를 사용해 고기의 쫄깃한 육질과 깔끔한 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고추튀김의 맛을 자아낸다. 게다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춰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만드는 비법을 활용해 웰빙 고추튀김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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