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때 국내 렌터카 1위였던 금호알에이시(옛 금호렌터카)가 청산 절차를 밟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알에이시(옛 금호렌터카)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회사 해산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금호알에이시는 향후 관련 법령이 정한 청산 절차를 거쳐 소멸하게 된다.

금호알에이시는 금호석유화학의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지난 2008년 12월 국내 업계 1위인 렌터카 운영 관련 사업을 대한통운에 양도한 이후 별도 영위사업 없이 회계장부상 일부 유가증권 등 자산과 부채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금호알에이시의 총자산은 270억원이며, 부채에는 대한통운 인수시 전략적투자자들에게 부여한 풋옵션으로 인한 파생상품평가부채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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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금호알에이시 해산은 현재 영위중인 사업이 전혀 없어 사실상 휴면법인 상태에 놓여 있고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 하에 최종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전략적투자자 중 하나인 대상㈜은 대한통운 보유 주식 16만6023주에 대한 풋옵션을 최초 행사했으며, 행사가는 약 353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다른 4개 전략적투자자는 총 41만5055주의 대한통운 주식을 풋옵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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