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OBS 역외재송신 관련 시장영향 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고 OBS의 역외재송신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OBS를 송출하지 않는 14개 서울지역 SO가 역외재송신 승인요청을 해올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승인하겠다고 결론 내린 것이다.
방통위는 "OBS의 서울 지역 역외재송신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결론내렸다"면서 "일부 프로그램채널사업자(PP)와 광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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