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감우성, 본격적인 정복군주 야망 드러내 '흥미진진'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근초고왕’에서 부여구(감우성 분)가 본격적인 정복 군주의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근초고왕'에서 부여구는 마한 연합군과 연나라 대군의 이중 침공에 맞서기 위해 출전했다.
부여구는 이날 요서와 마한 경략을 동시에 이뤄내겠다 다짐했다. 그는 진고도(김형일 분)를 대장군 삼아 마한 연합군을 상대하게 하는 한편 자신은 요서로 향해 연나라 대군과 맞서게 됐다.
마침 연나라 대군을 이끌고 있는 모용수가 요서 진성 앞에 당도하고 공성전을 준비했다. 모용수는 이날 전군에 공격명령을 내리지만 오히려 부여구가 이끄는 백제군에 의해 후미를 공격당하고 말았다.
전투를 통해 백제왕 부여구의 범상치 않은 능력을 알게 된 모용수는 그에게 동맹을 제안했다. 모용수는 연나라와 백제가 힘을 합쳐 고구려를 위, 아래에서 압박하자는 전략을 제안했다.
또 모용수는 계획이 성공하면 백제의 요서지방 지배권을 인정한다는 조건도 내걸어 부여구를 설득했다.
이어 모용수는 자신의 제안에 반신반의하는 부여구를 비롯한 백제 가신들에게 이 조건을 문서로 남기겠다는 약조를 했다.
아울러 모용수는 연나라 수도인 용성에서 자신의 아버지이자 황제인 모용황을 만나 구체적인 동맹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부여구는 모용수의 제안에 흡족해 아며 그와 함께 용성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감우성의 열연이 빛났다. 그는 기개가 넘치는 정복군주 근초고왕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감우성은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않고, 대백제를 건설하겠다는 대의를 품은 일국의 왕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한편 이날 부여화(김지수 분)의 출산을 놓고 왕실 내부에 분란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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