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통신은 17일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이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센고쿠 요시토 민주당 대표대행을 관방부 부장관에 임명한다"면서 "또 정부를 도와 지진·방사능 유출 특별 자문역에 후지 히로히사를 임명한다"고 보도했다.
간 총리가 정권의 실세이자 강력한 후원자인 센고쿠를 총리 비서실 격인 관방의 부장관으로 기용한 것과 후지 히로히사 전 재무상을 특별 자문으로 임명한 이유는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 사건 등으로 빚어진 국난 극복을 위한 총리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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