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등기이사에 재선임하고 이정대(56) 현대자동차 경영기획담당 부회장을 임기 3년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도 의결됐다.
2004년 현대차 제주지역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은 이후 이듬해 3월 현대엠코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고 2008년에는 현대엠코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당초 채권단측 인사로 구성됐던 현 사외이사 4명은 모두 바뀌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승재(58)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박상옥(55) 변호사(전 서울북부지검장), 신현윤(56) 연세대 법학과 교수, 서치호(58) 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등이 이달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규 선임될 전망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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