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펀드는 지난해 8월 판매 등록을 마친 역외펀드들 가운데 올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원화 투자가 가능한 해외 투자형 상품들로 골드만삭스운용의 두 번째 국내 공모펀드다.
피투자펀드는 'MSCI 브릭 인덱스(MSCI BRIC Index)'를 기준지수로 하고 있다. 피투자펀드는 기존에 다뤄지지 않았던 중소형 종목 75~100개에 집중 투자하며 2010년 7월말 현재 S&P등급 A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고수익을 겨냥한 룩셈부르크 상장 역외펀드인 SICAV펀드의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 포트폴리오'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채권 펀드다.
조규상 공동대표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채권 투자 경험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높은 기대 수익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이 상품은 다른 채권 자산에 비해 금리변동에 덜 민감하고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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