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 7기 가동 잠정 중단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독일 정부가 1980년 이전에 건설된 원자력발전소 7기의 가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전 가동시한 연장 계획이 유보되는 3개월간 원전 7기가 임시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결정은 원전 운영체들과 합의 없이 정부령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전날 원전 가동시한을 연장하는 계획을 3개월간 유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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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는 연방 정부와 16개 주 정부가 오는 22일 만나 원전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방침이다.
과거 사회민주당(SPD) 정부는 독일 내 17개 원전을 오는 2021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했지만 현재 보수 연정은 원전 가동 기간을 평균 12년씩 연장하는 것을 방안을 추진해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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