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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무적성검사, 솔직성과 시간배분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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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경 취업뽀개기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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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최근 기업에서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선호하면서 직무적성검사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직무적성검사는 해당 기업의 문화와 특성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원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가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SK, 두산, CJ 등 대부분의 그룹사들이 자체적인 직무적성검사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이유다.

이처럼 신입사원 채용 시 직무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마다 내용과 평가 기준이 달라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직무적성검사 준비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직무적성검사는 제한된 시간 안에 상당히 많은 질문에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정보 취득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취업전문기관이나 출판사에서 기업별 직무적성검사의 유형을 모아놓은 책과 각종 자료들을 내놓고 있어 조금만 노력해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직무적성검사를 본 상당수 지원자들이 겪은 어려움 중 하나는 ‘시간부족’이다. 문제 자체도 생소한 데다 시간배분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시간배분을 위해서는 검사지를 받는 즉시 전체적으로 한번 훑어보면서 얼마나 많은 문항으로 구성되었는지, 또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우선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주어진 시간과 문제 수를 고려해 한 문제당 풀어야 할 시간을 미리 계산한 뒤 시간관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주어진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많다 보니 넘겨짚는 답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지문 및 지시사항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솔직하게, 일관성 있는 답을 써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성격을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의식하고 답을 기재하다 보면 종합채점 결과에서 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면 되는 만큼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작성하자. 예를 들어 영업직에 지원했다고 적극적인 성격을 보이려 하거나 마케팅직이라고 해서 개성 강한 성격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면 일관성을 잃기 쉽다. 이럴 경우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역효과를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직무적성검사는 언어 구사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예를 들어 ‘연도별 커피 가격을 제시한 뒤 2011년의 커피 가격이 일반 물가상승률에 비해 얼마나 더 올랐는가’ 등의 문제는 암기로 해결할 수 없다.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평소 사회적 이슈나 특정 주제를 놓고 자주 토론을 하면 논리적 사고와 조리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 권선경 취업뽀개기 홍보담당자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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