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형매장 식품코너서 유통…‘산들애’ 상표 붙여 280㎖짜리 3500원에 판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선보이는 ‘서산생강소스’는 100% 서산생강을 특수세척한 뒤 즙을 내어 병에 담은 것으로 오는 15일부터 전국 대형매장 식품코너에서 유통된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브랜드 ‘산들애’를 붙인 제품으로 280㎖ 한 병의 판매가격은 3500원.
서산시는 CJ제일제당에 한해 500여t(시가 15억원)의 생강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개발업무를 맡은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서산생강을 이용한 이 제품은 최고의 자연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려는 CJ제일제당 철학이 담긴 것”이라며 “서산생강소스 시판을 시작으로 서산시와 협력사업들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53년 세워져 한해 매출이 3조9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식품제조사다. 서산시와는 지난해 11월 우수 농·특산물 명품화사업 추진기반을 갖추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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