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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금융 서포터스가 뜬다

신한銀 'JOB S.O.S Ⅱ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2008년 대학을 졸업한 김모(30ㆍ남)씨. 매일마다 신문과 취업 홈페이지를 체크하며, 계속해서 기업에 노크했지만 면접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불안함과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던 중 한 친구의 도움으로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게 됐고, 결국 취업에 성공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김씨는 신한은행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적 관심사인 청년실업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중이다.

신한은행 사회협력팀은 7일 "청년 인턴제와 같은 일시적 실업해소 방편에서 탈피, 정규직 신규채용 기업에 대한 급여지원이라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통해 타 금융회사와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모델(JOB S.O.S Ⅱ 프로젝트)을 제시하고 있다"며 "JOB S.O.S Ⅱ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중소기업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JOB S.O.S Ⅱ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급여격차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그룹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중소기업이 만 33세 이하의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할 경우 신한은행은 1인당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080만원의 적금을 직원 명의로 불입해 준다.
신한은행 사회협력팀은 "급여의 장기지원을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 채용 직원의 장기 근속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 고용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실업난 해소 등 여러 사회적 과제 해결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금융 각 계열사들이 출연해 조성한 560억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급여격차 완화를 통해 약 50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조성한 350억원을 기반으로 'job-S.O.S 4U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출산ㆍ육아 퇴직 여직원을 대상으로 여성 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ㆍ주부 대상 피크타임 텔러를 채용하는 등 불가피한 희망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채용하고 있는 것.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同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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