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윤용로 외환은행장 내정자와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사내 등기임원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사내 등기임원은 기존에 김승유 회장과 김종열 사장, 석일현 감사, 김정태 부회장(하나은행장) 등 4명에서 윤용로·김지완 씨 2명을 더해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1년간 연임하게 됐다.
중앙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윤 내정자는 1977년 행정고시(21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기업은행장 등을 지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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