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장돼 있는 패션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 의류 전문 업체 또는 OEM·ODM업체였지만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 중 일부가 잡화 전문 패션업체"라며 "이는 상장 패션업체들의 다변화, 그리고 기업공개에 따른 투자자들의 패션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각각의 업체의 주요 제품군과 그들의 브랜드력, 그리고 유통망과 해외 시장 진출 여부에 따라 차별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 휠라홀딩스 가 지난해 의류업종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했듯,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이 올해 다시 한번 의류업종 투자심리에 따뜻한 봄바람을 이끌고 오길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2011년은 2010년에 비해 의류 시장의 성장률이 축소될 수 있으나 민간소비성장률이 2010년과 유사한 3.9%로 전망돼 의류비 지출 성장률 또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