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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현주-이유리 뒤바뀐 운명에 자체최고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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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현주-이유리 뒤바뀐 운명에 자체최고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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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여주인공들의 뒤바뀐 운명에 긴장감을 높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6일 오후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은 전국시청률 14.8%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이자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13.9%를 0.9%포인트 끌어올린 수치다.
이에따라 후발주자였던 '반짝반짝 빛나는'은 MBC '욕망의 불꽃'(20.5%), SBS '웃어요 엄마'(17%)에 이어 3위로 뛰어오르며 주말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희(박정수 분)는 유전자 감식 결과를 통해 금란(이유리 분)이 친딸임을 알게 되고, 그가 일하는 서점을 찾았다. 나희는 친자확인 검사결과 정원(김현주 분)이 자신이 친딸이 아님을 금란에게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금란도 29년 만에 찾은 친어머니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상봉의 기쁨을 표현했다. 나희는 금란에게 이제껏 키워주신 부모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식성까지 비슷한 자신의 친딸의 모습에 나희는 감정에 북받친 듯 푹 끌어안았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정원은 나희와 금란이 꼭 끌어안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금란은 정원에게 “본인 모르게 남의 것을 뺏고 있다면 돌려줄 수 있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서로의 인생이 뒤바뀐 것을 상기한 금란의 뼈있는 일침이었다. 이에 정원은 “그게 뭐가 됐든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을 뺏고 있다면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고 대답하며 극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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