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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달새 시총 2위 탈환.. "車판매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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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현대차 가 지난달 8일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난 이후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2위를 탈환했다. 현대차의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역시 40조원을 훌쩍 넘어서며 포스코를 2500여억원 앞섰다.
3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79%) 오른 18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차익매도로 주당 17만원까지 밀려났던 주가는 이날 18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면 포스코의 주가는 지난 2월18일 48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하향추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주당 46만원선을 밑돌기도 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내수 및 해외판매 모두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1% 증가한 10.7만대, 국내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한 20.1만대를 기록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고 특히 기아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동부증권은 현대차의 2월 글로벌판매는 28만1000대를 기록,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주요시장에서 신모델판매가 약진하고 있어 3월 이후 판매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수판매는 4만9000대를 기록, 시장점유율(M/S)는 46.2%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그랜져5G 판매가 1.2만대를 기록하여 대형차 모델로서는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시장 리테일 판매는 3만7000대를 기록, M/S 4.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감소했지만 주요모델인 엘란트라 및 YF쏘나타는 1만대 및 1만5000대 판매돌파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 수요는 2월에 전월대비 21% 증가하는 등 2년간의 침체로 인한 대기수요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급등으로 고연비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엘란트라 판매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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