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형사, 고슴도치 같은 사람들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송일국이 형사라는 직업에 대해 존경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송일국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제작보고회에서 "형사라는 직업이 연기가 아닌 실제 직업이라면 잘 할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절대 못할 것 같다"며 "강력 사건을 접하다 보면 감정이 메말라가는 것 같다. 속은 부드럽고 따뜻한데 겉은 딱딱해 진다. 고슴도치 같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경찰서에서 생활을 해보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본인과 가족의 희생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다"며 "일 년 동안 제대로 쉰 날이 5일밖에 없었다는 형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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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은 극중 다정다감한 고등학교 생물교사에서 딸 수민이 경찰들의 범인 검거 과정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변신한 박세혁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밝고 유쾌한 모습이지만 혼자 있는 시간엔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아픔과 사투를 벌이는 고독한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한편 '강력반'은 기존 형사물에서 다뤘던 사건 중심이 아닌 사건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형사들의 인간적인 삶을 조명한 드라마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첫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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