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사이트 유투브가 미국프로농구리그(NBA), 아이스하키리그(NHL) 중계를 추진하고 있다.


짧은 동영상을 주로 다루는 유투브가 NBA 등의 스포츠 방송을 중계할 경우 많은 시청자를 확보해 광고수입을 대폭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거텀 아난드 구글 아시아태평양 컨텐츠파트너십 담당이사가 "유투브는 하반기에 더 많은 스포츠 생중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유투브가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을 더 오랫동안 사이트에 머물게 함으로써 광고 수입을 늘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유투브는 인도 크리켓 리그를 생중계함으로써 250개 국가에서 55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매일 평균 시청시간이 15분인 유투브 사용자들은 매 경기당 평균 40분을 시청했다.


아난드 이사는 “유투브 사용자들은 매력적인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계방송을 위해) 많은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서 구글코리아 유투브 파트너십 담당에 따르면 구글은 NBA, NHL, 유럽 축구리그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리그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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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는 지난해 미국 최대 DVD 대여 업체 넷플릭스의 전 임원인 로버트 킨클(Robert Kyncl)을 영입하면서 유투브에서 TV·영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스트리밍서비스(다운로드 받지 않고 영화, 음악, TV등의 컨텐츠를 재생하는 기술)를 도입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한편, 유투브측에 따르면 유투브는 매주 30억건 이상의 광고를 동영상에 싣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50% 증가한 것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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