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높은 외형성장으로 기대감 유효 <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 영원무역 close 증권정보 111770 KOSPI 현재가 78,100 전일대비 3,700 등락률 -4.52% 거래량 102,150 전일가 81,8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단 직원 1.2만명에 시력검사·안경 지원 [클릭 e종목]영원무역, 상반기 매출성장 기조 이어간다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에 대해 높은 외형성장으로 올해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23일 "주가는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반영하며 빠르게 상승, 최근 1개월, 3개월 기준 시장 대비 각각 12%, 17% 초과상승했다"며 "그러나 올 영업 환경 개선과 IFRS 도입으로 인한 해외 자회사 재평가, PER이 5.3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4분기부터 원화 기준 매출액이 증가 추세로 전환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환율 기저 효과는 완연하게 둔화되고, 신발 공장 증설과 생산 기지 이전으로 인한 방글라데시 인력 확충은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주, 유럽 등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과 맞물려 오더 증가도 예상했다.
실제 영원무역의 1분기 수주금액도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방글라데시산 신발 수출에 대해서만 비관세 혜택을 향유했던 반면 올1월부터 EU 원산지 규정 완화로 일반 의류에 대해서도 EU 지역에 한해 비관세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현재 영원무역의 의류 매출 비중은 80% 이상, 방글라데시 생산 비중은 70% 이상, 의류 중 유럽향 매출 비중은 약 30% 내외로 파악했다.
반면 4분기 지분법 손실이 34억원을 시현해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의견이다. 신발 라인 증설 (11개->19개)과 방글라데시 인력 확충에 따른 생산성 악화 영향이 4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방글라데시 11개 공장을 7개로 통합을 추진 중인데 이 과정에서 일부 일회성 손실도 발생됐다"며 "지난해 연간 지분법 이익은 350억원으로 2009년 544억원 대비 대폭 감소했으나 통상 생산성 정상화에는 6개월~1년이 소요돼 올해는 480억원으로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