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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살 "홍콩·싱가포르 오피스 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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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13% 세전 자본수익률 예상..서울은 공급과잉 '주의'

라살 인베스트먼트(이하 라살)가 22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1년 투자전략과 국제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은 데이빗 에드워드 라살 아시아태평양 개발담당 이사, 오른쪽은 로빈 굿차일드 라살 유럽부문 리서치 및 전략 수석책임자다.

라살 인베스트먼트(이하 라살)가 22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1년 투자전략과 국제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은 데이빗 에드워드 라살 아시아태평양 개발담당 이사, 오른쪽은 로빈 굿차일드 라살 유럽부문 리서치 및 전략 수석책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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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홍콩과 싱가포르의 사무실은 앞으로 3년동안 연평균 10~13%의 세전 자본수익률(unleveraged pre-tax returns)을, 호주는 최대 연평균 10%의 세전 자본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라살 인베스트먼트(이하 라살)는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1년 투자전략과 국제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부동산 투자자는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임대와 개발을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태지역의 가장 큰 변화는 중국에 있는 보험사들로부터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이들이 중국 본토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내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부동산 개발시장 발전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라살은 올해 아태지역 투자대상으로 ▲일본의 핵심 상업자산 또는 도심지 외곽의 아웃렛 ▲홍콩과 싱가포르의 사무실 ▲호주와 싱가포르의 호텔 ▲중국의 사무실과 점포자산 등을 권고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의 제 1도시들, 호주는 올해 중반기부터 임대료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며 "오피스는 가장 수익성 있는 자산 유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라살은 ▲전세계 불균형과 극심한 통화 경쟁 ▲부동산에 대한 정부 조세 ▲중국 기관투자자들 증가 ▲주요 시장 대부분의 재정난 ▲중단된 개발의 재시작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의 오피스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앞으로 18개월 동안 수요에 대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빗 에드워드 라살 아시아태평양 개발담당 이사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는 공급에 비해 수요는 부진해 약 1년 6개월 동안은 잠잠할 것으로 본다"며 "공격적인 투자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세난에 대해서는 로빈 굿차일드 라살 유럽부문 리서치 및 전략 수석책임자가 "최근 한국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이러한 상황은 저금리 기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그는 전세는 자본수익률로 놓은건데 집주인의 입장에서 이자수익률이 낮으면 자본수익률도 낮아질수 밖에 없어 전셋값이 상승했지만 이는 시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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