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310가구 김 생산 중단으로 236억6700만원 손실…이달 말까지 시설물 철거

서천지역 김 양식장에서 시설물을 걷어내는 어민들.

서천지역 김 양식장에서 시설물을 걷어내는 어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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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최대 김 생산지인 서천 김 양식장이 ‘황백화 피해’를 입어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서천지역 양식장 김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엽체가 황백색으로 바뀌는 등 피해가 자꾸 커지고 있다.

피해를 입은 어민가구는 310곳으로 전체(370곳)의 83.7%다. 특히 서면지역 피해가 크다.
피해액은 236억6700만원(3만9445책×200속×3000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 생산이 모두 중단되는 바람에 입은 피해다.


이에 따라 김 엽체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서천군지역 김 양식어장 시설물 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 양식 시설물을 빨리 걷어내 바다오염을 막고 남은 양식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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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낼 시설물 양은 전체의 69%인 3만9445책이다. 피해가 가장 심한 서면지역은 100% 걷어낸다. 장항읍, 마서면, 비인면 피해 어가들도 걷어낼 계획이다.


철거에 들어가는 돈은 14억6000만원. 충남도비 4억3800만원(30%), 군비 8억7600만원(60%), 자기부담 1억4600만원(10%)으로 충당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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