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먹고 알먹고’알짜 미분양 어디?
전세난 탈출, 내집마련이 최고…돈되는 경기뉴타운 알짜 미분양 눈여겨볼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지난해 부산 등 지방 대도시에서 촉발된 전세값 급등세가 수도권 외곽, 다가구주택까지 확산되고 있다.
2~3년 전의 역전세난은 간 곳 없다. 급기야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떠도는 전세난민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최근에는 전셋집이 점차 사라지고 월세전환이 활개를 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내 집 마련'으로 고개를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전세난에서 영구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력과 청약자격 유무 그리고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한 확신 등을 살펴봐야 한다.
초기자금이 적을 경우 구매의사만으로 구입을 실행하기 어렵고 또한 과도한 대출은 금리인상기에 위험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담없는 내집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봐야 할 점이 가치다. 내집마련 이후 집값이 오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집의 가치가 오르려면 무엇보다 집값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 개발호재, 교통호재 등이 그것이다.
이에 개발호재와 교통호재를 겸비한 뉴타운 인근의 알짜 미분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부천 소사뉴타운 = 부천 소사뉴타운이 2020년까지 ‘살고 싶은 소사’로 탈바꿈한다.
부천 소사뉴타운은 1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기뉴타운 가운데 가장 먼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소사뉴타운에는 3만4000여가구가 들어선다.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소사'라는 컨셉을 가진 소사뉴타운은 2020년 완공예정으로 1단계(2009∼2011년), 2단계(2012∼2013), 3단계(2014∼2020)에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소사뉴타운은 19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이래 인구밀도와 교통량증가 및 건축물 노후화 등 따른 정비사업이 불가피해 '부천시 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지역이다. 현재 이곳에는 약 9만2000명 3만397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5월 소사본동에 공급한 대우푸르지오 226가구(59~122㎡)가 분양 중이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또 두산건설이 지난 2008년 11월 부천 약대동에 공급한 두산위브 1223가구(일반 774가구, 59~114㎡)가 분양 중이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남양주 퇴계원 뉴타운 = 오는 2018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퇴계원 뉴타운은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된다.
퇴계원 뉴타운은 약110만6㎡의 규모로 1만3138가구 3만5608명의 인구가 들어서고, 공원과 녹지율도 현재보다 45배 가량 확대된다.
특히 인근에 별내지구,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의 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암사대교(2010년 개통예정) 연결로 서울 진입이 더욱 빨라졌으며, 경춘선 복선 전철(퇴계원역)이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됐고,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간 전철 연장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남양주 덕송~사능간 도로의 신설 확장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5년 개통예정)와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인접해 서울 및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곳에는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 퇴계원에 공급한 ‘신별내 퇴계원어울림’ 578가구(84~128㎡)가 분양 중이다. 입주는 내년 12월이다.
또 진흥기업이 지난 2007년 7월 공급해 지난해 3월말 입주를 시작한 ‘마제스타워도농’ 234가구(101~199㎡)가 분양 중이다.
◇광명 광명뉴타운 = 광명뉴타운은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228만1110㎡에 이르는 ‘살고 싶은 녹색 휴먼시티’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임대주택 6392가구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3만3882가구가 공급된다. 수용인구는 10만3000여명이다.
전체 사업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구역 16곳,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7곳 등 23개 구역으로 나뉜다. 공급 주택규모는 전체 3만3882가구 가운데 40㎡ 이하가 4423가구(13%), 40~60㎡ 이하가 1만2623가구(37%), 60~85㎡이하가 1만2661가구(38%), 85㎡초과는 4175가구(12%)가 들어선다.
기반시설과 도로망, 조경 등도 새롭게 단장된다. 우선 핵심지역인 광명사거리역 일대는 디자인거리, 광명경륜장과 목감천, 도덕산을 연결하는 8km의 자전거 순환도로망, 교육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명품 학원가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철산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철산푸르지오하늘채’는 일반분양 분 237가구(59~134㎡)를 분양 중이다.
◇시흥 은행뉴타운 = 시흥 은행뉴타운은 은행동·대야동 일대 61만1162㎡에 1만36가구 2만8000여명이 입주하게 되며, 이 가운데 1천585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은행뉴타운은 2020년까지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다.
또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 9곳이 조성되며 복합청사와 일자리창출센터 등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은행뉴타운 주변에는 개발호재도 많다. 시흥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시에서 개발 중이거나 계획 중인 개발사업은 굵직한 것만 10여개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삼환기업이 지난 2009년 신천동에 공급한 삼환나우빌 419가구(59~120㎡)가 분양 중이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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