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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16.7%, 지나친 '막장' 설정에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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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16.7%, 지나친 '막장' 설정에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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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3일 방송한 '웃어요 엄마'는 1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14.5%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
'웃어요 엄마'의 시청률은 지나친 '막장' 설정으로 지탄 받고 있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김진우 분)가 신영(윤정희 분)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쏟아냈다. 보미(고은미 분)에게 당하고 있던 신영을 연우가 데리고 나와 아이스링크에 갔고 신영을 포옹한 것.

이에 신영은 "나에게 잘해주지 말아라. 난 할일이 많은 사람이다"고 말했지만 연우는 "날 좀 잡아줘라. 여자에게 이런 감정 느낀 것 처음이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때문에 그동안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연우가 신영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사랑을 믿어요'의 전국시청률은 25.6%를 기록했고 MBC '반짝 반짝 빛나는'은 8.9%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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