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거래선 내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노키아의 신규 모델 효과 역시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8%였다. 이에 대해서는 매출액 감소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상승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지분법 손실 30억원과 외화관련 손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KH바텍의 매출액은 651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노키아 신규 모델 출시, 삼성전자 내에서 입지가 강화 및 신규 모델 출시, 'RIM Torch'의 파생모델 1분기 중 출시, 연내 후속 모델 출시 기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1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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