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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김태욱② 가수에서 사업가로…성공비법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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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김태욱② 가수에서 사업가로…성공비법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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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준비안된 성공은 행복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 난 끊임없이 준비했고, 또 새로운 확신이 서면 거침없이 실행에 옮겼습니다"

국내 웨딩업계에 'IT바람'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 공급자와 소비자가와 모두 윈윈하는 세상을 만들어낸 CEO 김태욱의 일성이다.
그는 이제 '개꿈'을 열창하던 가수가 아니다. 10년전 ㈜아이웨딩네트웍스라는 웨딩컨설팅업체를 만들어 지금은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키워낸 당당한 경영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IT를 웨딩에 접목했다.

"운이 좋았어요. 정신없이 흘러갔어요. 처음 4∼5년까지는 내가 하고 있는 이 사업을 뭐라고 규정해야 할 지 몰랐죠. 그래서 열심히 찾고, 물었어요"

그는 처음 자신이 이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자기가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성공은 시장에서 찾아야 하죠. 자기가 구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일단 내가 내 사업의 안티로 생각하고 철저히 따져 물었어요. 냉정한 느낌으로 그(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냉철히 말해줄 수 있는 내가 필요했던거죠. 그리곤 그 안티를 긍정적으로 설득해야 그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을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와 함께 이 일에 뛰어든 창업동지들이 바로 내가 말한 주변인물들입니다. 그들이 저를 잘 조율해 줬습니다. 저는 '조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 시작했던 친구들이 지금껏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는 자신이 친구들이 자기 생각에 빠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고마움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IT쪽 개발자들은 자기 생각에 빠져들 때가 가장 어려워 질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을 시장에서 찾을 때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이후 그는 성공을 거뒀다. 지금은 한해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기업가가 됐다.

그런 그가 어느덧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걸어왔던 'CEO의 길'을 새롭게 갈고 다듬어 또 다른 희망을 쏘아 올린다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봉사'라고 말했다. 처음엔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한국의 새로운 유통을 위해, 또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소셜커머스' 분야다. 소셜네트워크 분야의 새로운 유통을 그는 우리가, 아니 자신이 펼쳐가야 할 신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월말 '쇼셜커머스를 감시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가 웨딩업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정립하고 체계화시켰듯이 이 분야도 똑같이 만들어 보갰다는 것이다.

"그냥 놔두면 그냥 이렇게 끌나 버릴수 있습니다. 1차 공급업체들은 좋을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뒤통수 맞는 결과를 맞을 수 있지요.그래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잡아주려고 하는 거죠. 소비자가 주인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활동을 체크할 수 있는 '쇼셜커머스'를 만들려고 한다. 여기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새로운 희망을 쏘려 합니다."

한마디로 쇼셜커머스업계의 언론이자, 경찰이자,은행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는 힘줘 말했다. 이 분야를 가장 건강한 업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 2011년 그가 맞는 새로운 희망이다. 수익은 이 분야가 잘 정착될때까지로 미룰 생각이다. 어차피 많은 사람이 모이고, 신뢰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아내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탤런트 채시라와는 꼭 새로운 사업구상을 함께 한다는 김태욱. 최근 자신의 아내 역시 1년만에 새로운 희망(드라마 출연)을 찾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제 가수라는 타이틀보다 '성공한 IT사업자'가 훨씬 편해 보이는 그가 꿈꾸는 새로운 희망은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맞딱뜨릴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끝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본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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