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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 t당 5만원 인상···열연 등도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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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출하분부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철근 생산·판매 1위 업체인 현대제철이 철근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함에 따라 다른 품목의 인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11일 출하분부터 철근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장력 1mm 기준 철근 가격은 기존 t당 81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오른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한국철강, 10일에는 동국제강이 같은 수준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대한제강, YK스틸 등도 곧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는 철근 생산의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작년 말 t당 40만원대에서 최근 50만원대로 올라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한 달 동안에만 t당 10만원 가량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으나 수요업계를 고려해 최소한의 가격 조정만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철강업계는 지난달 형강 가격을 t당 5만원 가량 올렸다.

한편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이 생산하고 있는 전자·자동차·조선용 열연강판·냉연강판·후판 등은 업체들이 지난해말 1·4분기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아직은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빠르면 3월에는 원료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산업 생산품목의 연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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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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