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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장관, 알제리와 경제협력 증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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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알제리를 방문, 메델치(Mourad Medelci) 알제리 외교장관과 한-알제리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올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 5주년을 계기로 산업협력, 개발협력, 원자력협력,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알제리 양국은 이러한 측면에서 그동안 양국 관련기관간 협의해온 첨단기술 아프리카센터 건립, 산업협력기금 조성,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서명, 농수산업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양국 수교의 역사(21년)가 짧은 가운데에서도 최근 양국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가 최빈국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발전한 경제개발 경험을 알제리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델치 장관은 알제리 정부가 2010년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약 2860억달러 규모)을 수립해 알제리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산업다각화 정책을 추진, 나갈 것임을 언급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알제리 양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했다.

김 장관은 또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대통령을 예방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양국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와 이집트 정세 등 최근 중동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김 장관은 이번 방문 시 벤메라디(Mohamed Benmeradi) 산업투자부 장관 면담 및 알제리 진출 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으며 우리 기업이 시행 중인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올해 외교통상부 주요 업무과제인 '총력·복합 외교'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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