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비욜링 장관 방한에는 스웨덴무역대표부 사장, 스웨덴수출보험공사 사장, 스웨덴 수출보증국 부국장 포함 20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성장 분야의 환경, 에너지, 교통산업 관련 경제사절단이 동반할 예정이다.
또 비욜링 장관은 10일 오전 9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한-EU FTA가 창출하는 기회'라는 주제의 스웨덴-한국 라운드테이블 토론회에 참여,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및 10명의 EU, 한국 전문가들과 함께 한-EU FTA 로 양국간 경제 통상에 기대되는 획기적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스웨덴과 한국의 유망한 미래 협력사업인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가능 분야인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비욜링 장관은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스웨덴-한국 녹색성장 환경 세미나에 경제사절단과 참여해 스웨덴 녹색성장 지속가능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업사절단은 별도의 일정으로 송영길 인천시장 면담, 인천 경제자유 구역을 시찰 및 국토해양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방문 양국간 관련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 관계자는 "스웨덴 통상장관의 방한은 양국간 경제, 통상 협력을 강화시키며 양국 우호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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