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 언제될까
현대, 삼성, 대우 참여…공공분양 3576, 10년 공공임대 702가구 2012년 5월 준공, 분양시기는 ‘미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단계 ‘퍼스트프라임’의 분양성공이 올해 분양될 2단계 아파트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마을 2단계는 2009년 말 착공, 2012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현재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크기는 59㎡(24평형), 84㎡(32평형), 101㎡(40평형), 114㎡(42평형), 149㎡(60평형)로 공공분양 3576가구, 10년 공공임대 702가구가 지어진다.
이곳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턴키로 수주해 공사 중이다.
지난해 세종시 첫마을 1단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가 첫 분양에서 청약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고 지난달 미분양분 204가구 분양에 1만여명이 몰리는 등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터라 분양시기 등에 건설업계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2단계 아파트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브랜드인 ‘휴먼시아’보다 공사를 맡은 건설사들의 브랜드인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의 이름이 쓰일 것으로 알려져 민간건설사간 분양경쟁도 뒤따를 전망이다.
구체적인 분양일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역부동산업계에선 1단계 분양성공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민간건설사의 적극적 사업추진을 끌어내기 위해 상반기 중 분양에 들어갈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
세종시 민간주택용지를 분양받은 10개 건설사 중 대우, 포스코, 극동건설을 뺀 7개 건설사가 입장정리를 하지 않아 LH가 선도적 시장공략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하지만 LH 내부인사에 따른 조직정비 뒤 분양시기 등이 잡힐 것이라는 게 LH 관계자들 설명이다.
LH 세종시사업본부 관계자는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인사 뒤 조직이 안정되면 구체적 로드맵이 결정되는 만큼 현재 분양시점에 대한 어떤 예측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들은 ‘하반기 분양’에 무게를 두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상반기엔 여러 건설사업들이 많이 예정됐고 금남보 건설공사가 끝난 뒤인 하반기에 분양하면 미분양분까지 합쳐 올해 분양이 마무리될 수 있고 2011년에 바로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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