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설 이후 서울 강남권, 용산, 은평, 성동 등 지역에서 서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쏟아질 계획이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나오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은 교통·편의시설 등 기존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수요가 튼튼하기 때문에 시장 침체기에도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재개발 재건축은 조합원 물량을 뺀 나머지를 일반공급하기 때문에 저층이나 동이 다소 떨어지는 물량이 나올 수 있으므로 분양시 이점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설 이후 살펴볼 서울 내 유망 재개발 재건축 단지 및 재정비촉진지구를 소개한다.


▲강남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확정 임박 = 강남 개포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이 설 이후 최종 확정된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고시되면 개별 사업장들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다. 개포지구는 저밀도 및 고밀도 아파트를 포함해 총 32개 단지다. 이중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저밀도 재건축 개포주공 1·2·3·4단지와 시영 아파트다. 조합설립인가 단계인 주공1단지를 제외하고 나머진 안전진단 단계이다.

▲소송 마무리 된 송파 가락시영1·2차 = 3년간 끌었던 소송이 재건축조합측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사업추진이 재개된다. 송파 가락시영1,2차는 총 6600가구로 단일 규모로는 국내 초대 재건축 단지이다. 저밀도 재건축 단지로 늘어나는 건립예정 가구도 8000채가 넘을 예정이다. 여기에 조합은 2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개발 계획 밑그림 중인 서초 반포유도정비구역 =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공공성 선언에 따라 지정된 서초 반포유도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서초구에서 추진 중이다. 1차 밑그림이 발표되면서 개발 기대감으로 서초·잠원 지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했다. 서초구 개발 계획에 따르면 서초 한강변 잠원, 반포동 일대 특별계획구역을 포함해 총 13개 구역으로 나눠서 사업이 진행된다.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1차, 신반포3차 한신, 잠원대림 등 아파트가 포함된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제3구역 = 아현뉴타운 3구역은 3063가구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아 공급 42~297㎡ 형의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한다. 3063가구 중 244가구가 일반공급된다. 2차 뉴타운 중 하나인 아현뉴타운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9호선으로 둘러 쌓여 강북권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 받는다. 아현뉴타운 남쪽으로 공항철도와 경의선이 개통되며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11월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과 여의도를 잇는 신흥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제16구역= 답십리16구역에는 총 2421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몫은 674가구다. 지상 최고 21층 높이의 38개동 매머드급 단지다. 공급면적은 55~172㎡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양호하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2차뉴타운인 전농?답십리뉴타운 권역에 속해 편의, 교육시설 등 거주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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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동 전농제7구역= 전농7구역으로 2424가구의 대단지가 건립된다. 삼성물산에서 시공을 맡아 공급 49~152㎡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585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청량리민자역사 개발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동대문중, 전농초교가 위치하고 있고 뉴타운 내 교육, 편의시설이 개선되며 답십리16구역과 함께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용산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4구역을 제외하고 한남1, 2, 4, 5구역이 해당된다. 공공관리제도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 초기 단계가 빠른 추진을 보이고 있다. 한남3구역은 총 4992가구로 대단지로 중앙선 한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지분가격은 3.3㎡당 5000만원 전후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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