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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株, 혹독한 겨울이지만 봄은 온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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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1일 막대한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는 보험주에 대해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유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12월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평균 90%에 달해 한파와 폭설에 의한 계절적 영향이 극대화된 모습"이라며 "그러나 평년 기온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보험주에 대한 계절적 요인도 수그러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에 2010회계년도의 실적 전망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자보 손해율이 하락추세로 접어들 것이 분명하고 모든 면에서 최악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지난해 9~10월의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가 서서히 반영되고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내용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면 자보 손해율이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목해야할 시장은 개인연금시장"이라며 "세제적격 무배당연금의 판매 허용으로 관련 상품의 수익성이 개선돼 생보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개척으로 개인연금시장의 본격적 개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2011년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대비 금융부문 준비 강화'의 일환으로 세제적격 무배당 연금의 판매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제적격 연금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삼성생명 , 한화생명 , 현대해상 , DB손해보험 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들 4개사의 경우 세제적격 연금상품 판매를 상대적으로 등한시해왔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외에도 매출증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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