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30분께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야산에 불이 나 번지면서 주민 3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현재까지 임야 10㏊ 가량을 태운 것으로 추산되나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9시30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 인근 주택에서도 불이 나 가옥 1채를 모두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번지고 있다. 이 불은 현재까지 임야 3㏊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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