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를 대상으로 2월 한달동안 아시아 11개국에서 무제한 3G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2011 설날맞이 올레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1만원만 내면 '미국에그'와 '일본에그' 서비스를 통해 미국 워싱턴, 시카고, 뉴욕, LA 등 74개 도시와 일본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사포로 등 48개 도시에서 무제한으로 이동성 와이파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대 5대 기기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olleh 홈페이지(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현지사업자와 제휴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파이 로밍'을 이용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SKT는 이와 함께 해외 로밍 통화 및 데이터 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T로밍요금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T스토어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도 있다. 3G 데이터 이용 잠금 설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외국에 나가면 자동 로밍 서비스로 전환돼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환경설정→데이터 네트워크 설정→허용하지 않음', 아이폰 사용자들은 '설정→일반→네트워크→셀룰러 데이터'를 선택하면 3G 이용 요금 부과를 막을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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