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감우성, 엉켜버린 사랑의 실타래··오열 열연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근초고왕’에 감우성이 감정에 북받친 눈물 연기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1 ‘근초고왕’에서 부여구(감우성 분)는 해건(이지훈 분)과 부여산(김태훈 분) 여기에 단범회와 고구려 측이 더해진 계략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롭게 됐다.
홀로 수많은 병사들과 싸우게 된 부여구는 고군분투하며 적들과 맞서 싸웠다. 중과부적으로 수세에 몰린 부여구에게 위홍란(이세은 분)과 파윤(강성진 분) 등이 병사들을 이끌고 구원에 나섰다.
혼전 양상으로 펼쳐진 전투에서 부여구는 적들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부여화(김지수 분)는 자신이 대신 칼을 맞으며 옛 정인인 부여구의 목숨을 구했다.
사랑하는 여인이 칼에 맞자 부여구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적들을 물리쳤다. 이어 부여구는 자신 대신 칼에 맞아 위중한 부여화를 여각으로 옮기고 치료를 받게 했다.
부여구는 의식을 되찾은 부여화의 손을 꼭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랑하는 정인의 안위와 함께 실타래 같이 엉켜버린 인연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하지만 부여구는 부여화를 고구려에 보내게 되는 결정을 내렸다. 만약 고구려의 왕후가 된 옛 정인 부여화를 취하게 되면 자신의 고국 백제가 풍전등화에 휩싸이게 될 일은 자명한 것.
이에 부여구는 안타까운 가슴을 부여잡고 안타까운 결단을 내렸다. 부여화도 운명을 거스리지 않고 순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감우성의 열연이 빛났다. 감우성은 그동안 보여준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친 모습에서 자신의 옛 여인을 끝까지 그리워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이처럼 감우성은 멜로와 액션을 넘나드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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