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신제품 성장성 감안시 저평가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아비코전자 가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제품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5일 IBK투자증권은 아비코전자가 AMOLED용 파워 인덕터의 확대 및 신규제품인 EDLC, UWB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기업가치 레벨업의 시작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비코전자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수동부품인 인덕터 및 레지스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신규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GSM계열 휴대폰에서 시간을 기억해주는 EDLC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친 환경적이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여 리튬이온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EDLC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폭스콘에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근거리 통신망인 UWB제품도 폭발적 성장을 기대했다. UWB는 스마트TV,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 모든 IT 디바이스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해 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