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래 63년만이다.


법무부는 24일 인도 출신으로 부산외국어대 부교수(인도어과)로 재직 중인 로이 알록꾸마르(55)씨가 10만번째 귀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첫 귀화자는 1957년 2월8일 당시 대만 국적을 갖고 있다가 귀화한 손일승씨다. 10만번째 귀화자 배출은 그로부터 54년만의 일이다.


지난 2000년까지 귀화자는 연평균 3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981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10년간 귀화자가 전체 귀화자의 98%(최근 5년간은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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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79%(7만9163명)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9%(9207명), 필리핀 5%(5233명), 대만 2%(2093명) 순으로 나타났다.


차규근 법무부 국적난민과장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는 등 국격이 향상돼 외국인의 귀화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최근 귀화 급증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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