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자클럽은 20일 "김정욱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환경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던 1980년대부터 울산 온산공업단지에서 발생한 공해병인 '온산병'과 새만금·4대강 사업 등 굵직굵직한 환경 현안에 직언을 아끼지 않았고 환경 피해자의 편에서 싸워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욱 교수는 "일반 시민과 사회 요구에 부응해 환경을 전공하는 교수로서 직분을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68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와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각각 환경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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