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도미니카 출신 베타랑 투수 오달리스 페레스를 상대로 입단 테스트를 연다.
두산 관계자는 “페레스가 오는 23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이타 현 벳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페레스는 2002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15승(10패)을 올린 왼손 투수다. 1998년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년간 총 73승 82패를 기록했다.
실제로 두산은 페레즈 외에도 2명 이상의 후보군을 감안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페레즈는 후보군 가운데 한 명일뿐”이라며 “빠른 시일 내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앞서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영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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