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20일(한국시간) 아담스골프가 행정비용을 포함해 총 165만 달러에 예스골프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미국파산법원에서 경매를 통해 이뤄진 매각이다. 이번 인수에는 예스골프의 C-그루브를 포함한 특허기술까지 모두 이관된다.
예스골프는 2007년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데 반해 지난해에는 240만 달러까지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리서치기관인 골프데이타텍에 따르면 예스골프의 골프전문숍 점유율은 1.9%, 평균 소매가격은 119달러로 조사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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