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국내 유일 산업용 히터기업..28일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해 설립된 제이엔케이히터는 선진국 12개 업체들만이 갖고 있는 산업용 가열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산업용 가열로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설비로 석유정제를 위한 원유가열시 사용되는 장치다.
김방희 대표이사는 "제이엔케이히터는 설계부터 상업운전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는 국내 선두업체로 24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총 직원수는 45명에 불과해 인당 평균매출은 2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제이엔케이히터의 전방산업인 플랜트시장이 호황을 맞이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국내 플랜트 산업은 지난해 600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해 세계 6위의 플랜트 산업국가로 성장했다"며 "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4,7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3.21% 거래량 2,141,503 전일가 5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4,8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4.97% 거래량 1,613,029 전일가 33,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 SK건설 등 국내 건설업체들의 성장과 더불어 제이엔케이히터는 5년연속 7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고 지난해 수주는 942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2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의 정유사와 사업파트너를 맺고 있기 때문에 발주처를 해외 업체로 다원화하고 수주 효과도 높였다.
김 대표는 "UAE의 최대 정유회사인 타크리어(TAKREER)와 이란 국영 석유정제 및 배급공사(NIORDC)의 자회사에도 사업파트너로 등록돼있어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주확대를 통해 제이엔케이히터는 2006년부터 매년 24%의 매출 성장을 유지해왔다. 지난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663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올해 전체 매출은 각각 900억원 1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공모를 통해 마련할 250억원대의 자금은 베트남제작공장 구축과 운영비, ACC(Air Cooled Condenser)산업 신규진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 ACC는 공기를 통해 열교환기를 냉각시켜 증기를 응축수로 전환시키는 냉각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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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ACC사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에는 6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중 제이엔케이히터는 세계시장점유율 16%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제이엔케이히터의 공모 주식 수는 총 200만주로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500원~1만3600원이다. 이번달 13일과 14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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