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만 순천 신대지구, 주거단지 공급 본격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흥s클래스 1·2차 2500여가구 대기, 중소형난 해결할 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인 순천 신대지구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이 일대에 중소형 위주로 총 1466가구를 선보였던 중흥건설이 오는 3월 인근 A-2블록에서 중형급 1166가구 분양에 나선다.
현재 신대지구는 교육·의료·주거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를 목표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공정률은 약 77%로 사업비만 5600억원이 투입됐다. 주거단지 외에도 상업, 문화,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00여가구, 인구 3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부족한 주거시설, 대규모 물량 기대

순천은 지난 10년간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시장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신대지구에 분양을 실시한 중흥S-클래스 1차는 최고 3.1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공급분은 ▲59㎡A 273가구 ▲59㎡B 288가구 ▲71㎡ 388가구 ▲84㎡ 517가구 등 총 1466가구로 지하2층, 지상 24~30층 13개동의 대단지로 공급됐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2차분 1166가구는 중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단지 내에는 대규모 수영장이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는 낭만의 거리가 조성되며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원격검침, 디지털 CCTV 등 친환경 첨단아파트의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여수·순천·광양의 중심 ‘신대지구’

신대지구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원 299만7095㎡ 규모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 기능을 갖춘 주택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인구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용지를 비롯해 쇼핑시설, 18홀 골프장, 명문학교 유치, 공공시설 등의 대규모 부지가 마련된다.

국내 택지지구로는 최초로 택지전체를 순환하는 6km 건강생태 회랑과 3.5km 생태수변공간도 조성된다.

순천 신대지구는 2012년 개최될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로 인한 개발후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여수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와 익산~여수 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순천 신대지구를 끌어안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도 올해에 2단계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해 정부가 개발 지연으로 사업성이 떨어진 경제자유구역 12곳을 해제하면서 이곳도 면적이 95.56㎢에서 88.546㎢로 7% 가량 줄었다. 하지만 주요 산업 단지들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올해부터는 국제교류와 가공 포장센터가 들어설 광양컨테이너부두배후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또한 주거 및 교육·상업 시설이 자리할 선월배후단지와 순천 신대지구의 개발도 가시화된다.
중흥건설이 오는 3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인 신대지구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2차 조감도 / 중흥건설

중흥건설이 오는 3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인 신대지구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2차 조감도 / 중흥건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