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s클래스 1·2차 2500여가구 대기, 중소형난 해결할 듯
지난해 이 일대에 중소형 위주로 총 1466가구를 선보였던 중흥건설이 오는 3월 인근 A-2블록에서 중형급 1166가구 분양에 나선다.
◇부족한 주거시설, 대규모 물량 기대
순천은 지난 10년간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시장이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2차분 1166가구는 중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단지 내에는 대규모 수영장이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는 낭만의 거리가 조성되며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원격검침, 디지털 CCTV 등 친환경 첨단아파트의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여수·순천·광양의 중심 ‘신대지구’
신대지구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원 299만7095㎡ 규모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 기능을 갖춘 주택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인구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용지를 비롯해 쇼핑시설, 18홀 골프장, 명문학교 유치, 공공시설 등의 대규모 부지가 마련된다.
국내 택지지구로는 최초로 택지전체를 순환하는 6km 건강생태 회랑과 3.5km 생태수변공간도 조성된다.
순천 신대지구는 2012년 개최될 여수 세계 박람회 유치로 인한 개발후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여수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와 익산~여수 간 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순천 신대지구를 끌어안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도 올해에 2단계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해 정부가 개발 지연으로 사업성이 떨어진 경제자유구역 12곳을 해제하면서 이곳도 면적이 95.56㎢에서 88.546㎢로 7% 가량 줄었다. 하지만 주요 산업 단지들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올해부터는 국제교류와 가공 포장센터가 들어설 광양컨테이너부두배후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또한 주거 및 교육·상업 시설이 자리할 선월배후단지와 순천 신대지구의 개발도 가시화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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