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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탁구에게 희망을 주는 게 빵이었다면.."(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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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탁구에게 희망을 주는 게 빵이었다면.."(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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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탁구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빵이었다면 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팬 여러분들이었습니다."(윤시윤)=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은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우리 제작 환경을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열심히 연기할테니까요."(문근영)=드라마 제작 환경이 열악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외할머니가 눈이 불편해서 손자 얼굴도 평생 못보셨는데..할머니! TV 보고 계시죠? 소리 더 크게 하셔서 들어주세요."(송중기)=인기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흘리면서 외할머니를 큰소리로 부르며.

▲"여러분의 작은 사랑에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성동일)=조연상을 수상한 후 팬들의 사랑을 당부하며 우스개소리로.

▲"정말 너무들 짓궂으시네요."(유아인)=송중기와 남남 커플로 베스트커플상에 호명되자 어쩔 줄 모르며.
▲"우리가 1등이래요."(송중기)=유아인이 베스트커플상에 당황하자 '성균관스캔들'의 구용하처럼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이 두 분 때문에 2년 먹고 살았습니다."(성동일)=조연상을 수상한 후 '추노' '도망자 Plan.B'를 함께 한 곽정환 감독과 천성일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매리는 외박중'은 내게 거만하지 않도록 하는 법을 깨닫게 해준 작품입니다."(장근석)='매리는 외박중'을 통해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세 번 밖에 안받았습니다. 홍홍홍."(최수종)=대상 시상에 앞서 공동MC 이다해가 "최수종 선배님은 대상 많이 받으셨죠?"라고 묻자.

▲"하도 빨리 죽어서 다른 사람 드라마 한 편 출연한 것과 비슷한 분량인 것같습니다."(김갑수)=함께 시상자로 나선 구혜선이 많은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쳤다고 하자.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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