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오즐'서 파라과이 남매에 선행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신현준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 선행을 베풀었다.
신현준은 내년 1월 2일 방송되는 '오즐'에서 “엄마의 나라, 파라과이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걸고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남매의 소원을 들어줘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이봉주 선수 1명 대 그의 모교인 성거초등학교 후배 185명과 '오즐'팀 5명 연합팀 등 190명의 박진감 넘치는 릴레이 하프 마라톤 대결이 펼쳐졌다.
성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각자 가슴에 새해 소망을 적고 뛰었는데 그중 한국인 아버지와 파라과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빈, 다희 남매는 '엄마의 나라, 파라과이에 가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적어 대회에 참여했다.
이에 신현준은 온가족을 파라과이에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는 실제 중국인 매형을 두고 있고 조카들도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신현준은 파라과이에서 온 다빈, 다희 남매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비행기 표를 알아보는 등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은 다빈, 다희 남매의 가족은 31일 파라과이행 비행기에 탑승해 엄마의 나라 파라과이에서 새해 맞이를 할 수 있게 됐다.
배려심 깊은 마음씀씀이에 감동한 제작진에게 신현준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자신이 강의 하고 있는 인덕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이뤄진 선물"이라며 겸손을 표했다.
신현준은 다빈 다희 남매가 출국하는 31일 자신의 스케줄까지 조정해 인천공항으로 직접 배웅을 나가 이들 가족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 내용은 내년 1월 2일 오후 5시 20분 MBC '오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