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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지하철 5개노선 추가 개통..교통체증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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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교통체증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는 베이징이 지하철 노선 5개를 추가하면서 총 1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새로 추가된 5개 지하철 노선은 팡산(房山)선, 창핑(昌平)선, 이좡(亦莊)선, 다싱(大興)선과 15호선 1단계 구간이다. 특히 팡산선 열차는 시속 100km로 달려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른 지하철 노선이 된다. 또 지하철 15호선은 왕징(望京) 지역을 지나가 이곳에 밀집해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시내 접근성이 높아진다.
추가로 개통된 5개 지하철 노선에는 공사비 610억위안(미화 92억4000만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8km 길이의 지하철 5개 노선이 전날 개통되면서 베이징 지하철은 총 14개 노선이 운행되며 총 길이는 336km에 달하게 된다.

베이징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 30개 지하철 노선을 운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들이 주거지에서 걸어서 10∼15분 내에 지하철 역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차이나데일리는 늘어나는 지하철 노선으로 시 외곽에 사는 통근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체증 해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은 지하철 노선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를 내년 올해의 3분의 1수준인 월 2만대, 연간 24만대로 제한하겠다는 강경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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