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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파고 높아질 수 있다 '단기트레이딩 유리' <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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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국증권은 29일 국내 증시 상승추세는 변함없지만 조정 파고는 높아질 수 있어 단기트레이딩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가격메리트와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며 상품가격 상승 수혜주와 은행주, 보험주가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부국증권은 조정의 근거로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국내로의 확산되는 경우를 제시했다.

최근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제적 조치로 지준율 인상과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방향잡았지만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인한 높은 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근거로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로권에서도 내년과 후년에 대규모의 국채 만기가 돌아오면서 수시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유로권에서 재정위기가 대두될때마다 대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해서 위기의 확산을 막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학습된 효과로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동성 공급의 한계와 계속된 유동성의 공급이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에 유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곡물가격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단순히 이상기온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에 의한 상승이 더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국증권은 이같은 조정 요인에도 불구 국내증시의 대세적인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으며, 단지 상승추세에 좀 더 큰 파고를 만들어 내는 요인으로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태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국내증시가 당분간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낸다면 단기 트레이딩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기관의 매물이 단기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 집중되고 있어 가격메리트와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상품가격 상승 수혜주와 중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기준금리 인상압박이 커진만큼 은행주와 보험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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