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에서는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 개통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인천 서구 검암동 등을 꼽는다. 불편했던 교통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영종도 등 인천 서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 간의 이동시간도 40~50분대로 단축된다.
분양아파트 중에서는 인천 청라지구엔 반도건설이 내년에 공급할 주상복합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검암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이밖에 기존 인천 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검암동의 풍림아이원2차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풍림아이원2차는 인천공항철도1차 개통구간이 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2차 개통으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2003년 9월 입주한 단지로 총718 가구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격은 현재 주택형에 따라 2억~2억7750만원 수준이다.
이와함께 지난 2003년 12월 입주한 마포구 상암동 소재 상암월드컵2단지는 공항철도, 6호선, 경의선 등 3개 노선이 환승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