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7일 신규 상장사 액트에 대해 국내 6위의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등 매출처 다각화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및 LED향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FPCB는 경성PCB와 달리 굴곡성(Flexible)이 뛰어나고 고밀도 3차원 배선, 내열성, 내약품성 등이 강해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 등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휴대폰, 카메라, 캠코더 등 모바일기기에 주로 채택되며 LCD(LED포함) TV 등에도 일부 이용되고 있다.

액트의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처별 매출비중은 LG그룹(LG이노텍,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9.6%, 우리LED 5.3%, 팬택 3.1%, 기타 12.0%로 LG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지난 9월부터 LCD모듈업체인 하이디스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웨이버폰에 FPCB를 공급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갤럭시S 후속 등에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율 및 생산성 향상, 스마트폰 LED향 매출 증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액트의 지난 2009년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를 8.1%를 기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공정 자동화, 생산구조 단순화 등을 통한 수율(97%) 및 생산성(2.94m2/hr)이 향상됐고 앞으로 고부가가치 스마트폰·LED향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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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액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00억원, 7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액트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50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우호주주 72.8만주 포함) 347.4만(23.2%, 1년, 이하 보호예수), 우리사주 60.0만주(4.0%,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092.6만주(72.8%)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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