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민원보다 1.8배 높아
금감원은 채권 금융회사에게 해당계좌에 대한 압류를 해제하도록 권고해 갑 씨가 해당 계좌의 잔액 및 이후 해당계좌에 입금되는 보조금을 화물차 유류 구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 금감원 전체 금융민원의 수용률인 41.4%보다 32.5%포인트나 높은 수용률이다. 금감원은 다른 민원보다 생계형 금융민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금감원은 생계형 금융민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생계형 금융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생계형 금융민원을 담당하는 인력이 충원될 경우 전담 인력을 지정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생계형 금융민원의 발생 빈도가 높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발적 수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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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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